퓨우처 피엠(2003-02-12 12:18:38, Hit : 8957, Vote : 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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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물쭈물 하면...

■조카를 위해서 사장이 나를?

H는 올해에 3년차 되는 직딩. 영업부 소속이었다. 지난주 갑자기 개발팀으로 가라는 발령을 받았다. 경영대학 출신이고 자기 깐에는 일을 잘하기 위해 영업관련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하느라고 했는데도 사장이 자기 조카를 영업부로 보내기 위해서 자기를 할 일도 별로 없는 개발팀으로 보냈다고 흥분하고 있었다.

나하고 오랜 친구지간인 H의 아버지가 자기 아들이 왜 개발팀으로 갔는지 궁금하다는 바람에 그 회사 사장을 만나 보았다. 마침 그 회사에 강의를 나간 인연이 있어 사장과의 만남이 쉽게 이루어졌다. 사전에 만나고 싶은 이유를 얘기했더니 영업부장을 대동하고 나왔다.

‘H는 아주 성실하고 얌전한 친굽니다. 근무성적도 좋습니다. 인간관계도 괜찮고요. 한가지 흠이 있다면….’

영업부장은 남의 흠 얘기하기가 좀 그렇다는 듯이 주저하는 목소리로 H의 개발팀 발령을 설명했다. 한마디로 영업사원이나 세일즈맨은 일에 적극성이 있어야 하는데 H에게는 그런 면이 아쉬웠다. H는 유능한 세일즈맨이 되어보겠다고 결심한 것 같지만 매사에 소극적이고 뭘 시키든 우물쭈물하는 통에 항상 주도적으로 일하는 친구들에게 선순위를 빼앗긴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H는 여자문제에서도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법이 별로 없다는 것. 우물쭈물하며 의사표시도 잘 하지 않아서 사귀던 여자가 ‘싱겁다’고 떠나버린 경우도 여러 차례. 사장이 조카를 영업부로 보내기 위해 H를 개발팀으로 보낸 것은 결국 아니라는 결론을 내려야 했다.

‘우유부단 운동본부’의 ‘있으나마나맨’?

직장은 ‘우물쭈물센터’가 아니다. 특히 21세기의 기업은 벤처 회사에서 시작된 것이긴 하지만 ‘완성도에 의존하기보다는 속도에 의존하라’는 관행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속도가 신용에 버금간다”는 점도 거짓말이 아니다.


■속도는 강하게 주도적으로 밀어붙여야 나오고 성과도 좋아진다.

그런데 직딩이 ‘우물쭈물센터’나 ‘망설임발전소’나 ‘우유부단운동본부’를 차리고 있다면 기업이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할까말까연구소’로 발령내는 것 말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을 것인가.

주도적으로 일을 끌고 나가지 못하고 미적미적하는 사람이 얻는 것은 핀잔밖에 없다. 갈 곳이라고는 다른 사원들이 주도적으로 뛰는 게임을 구경이나 하는 객석밖에 더 있는가

성공한 사람이 대부분 주도적이다. 주도적이 안되면 결국 추종자 신세가 된다. 주도적인 사람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된다. 주도적이 아닌 사람은 여자와 사귈 때도 ‘있으나마나맨’ 노릇을 한다. 그러다가 ‘헤어져도그만맨’이 되고 마는 것이다.

우물쭈물이 몸에 배면 자기 자신의 결정권 행사마저도 누구에게 미는 사람이 된다. 주말 등산이나 낚시를 위해 용품점에 들러서도 자기가 쓸 물건의 선택마저 동행한 사람에게 맡기기 일쑤. 그래 놓고는 변덕이 많아서 다시 찾아가 환불하는 확률도 많아진다. 결혼할 여자를 선택하는 데도 친구나 엄마나 누나의 눈치를 살피며 결정해 주기를 기다린다.

좋은 성과를 위해서도 매사에 주도적으로 나서라. 안 그랬다가는 ‘사장조카 영업부’나 입버릇처럼 담는 불평분자가 되기 쉽다. 말하자면 불평쟁이로 전락하는 것이다. 성공한 CEO의 대부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선뜻 나서는 주도적 인물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 [www.dreamwiz.com에서 김재원님의 직장인을 위한 쪽지]에서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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